대화할수록 스트레스? 말 안통하는 사람과 소통하는 법
▶ 대화가 안 통하는 사람 때문에 미칠 것 같나요?
▶ 나 도대체 누구랑 대화하는 거니? 마치 벽이랑 통화하는 것 같나요?
▶ 어떤 말을 해도 상대방이 오해하거나 자신의 이야기만 고집할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 소통은 필수입니다. 하지만, 말이 안 통하는 사람과 대화하면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죠!
한번보고 안 볼 사이면 상관없지만, 계속 마주치며 소통해야 하는 상대라면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또한, 지금 당장은 어찌해서 피할 수 있지만, 인생을 살면서 말이 안 통하는 사람은 언제든 만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화가 안통하는 사람을 만났을 때 이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기술이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심리학적 원리와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대처법을 통해 말이 안 통하는 사람과의 대화를 쉽게 풀어가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바로 시작합니다.
1. 말이 안 통하는 사람의 특징
말이 안통하는 사람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요?
자기중심적 대화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만 고집하고, 다른 사람의 의견에는 귀를 닫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논리적인 대화가 아닌, 감정적으로 과잉 반응을 보이거나 방어적인 태도를 취합니다.
2. 심리학적으로 말이 안 통하는 이유
말이 안 통하는 이유는 상대방의 심리적 메커니즘과 인지적 편향에서 나타납니다. 이를 통해 왜 특정 사람들과의 대화가 어렵고 갈등이 생기는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1) 확증 편향(Confirmation Bias)
사람들은 자신의 신념과 일치하는 정보만 받아들이고, 그와 반대되는 정보는 거부하려는 경향이 강하죠.
이는 인간이 가진 인지적 에너지 절약 메커니즘 때문이며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여 신념을 바꾸는 것은 심리적으로 큰 부담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기존 신념을 강화시키는 정보만 선택적으로 수용하게 됩니다.
직장에서 상사가 내 제안을 거부하는 이유가 단순히 제안이 나빠서가 아니라, 이미 본인이 가진 고정관념에 부합하지 않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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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인지 부조화(Cognitive Dissonance)
사람들은 자신의 행동과 신념이 충돌할 때 심리적 불편함을 느끼며, 이를 해결하려고 행동이나 신념 중 하나를 변화시키려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자신의 신념을 고수하고 행동을 정당화하려는 경향이 강합니다.
누군가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변명하는 이유는, 자신의 이미지를 유지하려는 본능 때문입니다. 이는 "나는 항상 옳다"는 자기 이미지를 보호하려는 심리적 방어 기제에서 비롯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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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감정적 방어 메커니즘(Emotional Defense Mechanism)
대화 중 비판이나 설득을 받을 때, 이를 개인적 공격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는 본능적인 자기 방어 메커니즘 때문인데, 이로 인해 상대방의 의견을 듣지 않고 자신의 감정에만 몰두하게 됩니다.
친구와의 대화에서 조언을 하려고 했지만, 친구가 "너는 왜 항상 나를 비판해?"라고 반응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합니다. 조언이 아닌 비판으로 받아들인 것입니다.
4) 자기중심적 사고(Egocentrism)
어린아이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심리적 현상처럼, 일부 사람들은 자신의 관점을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다른 사람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습니다. 이는 일부 성인에게도 나타나며, 특히 스트레스를 받거나 압박감을 느낄 때 자기 중식적 사고가 심화됩니다.
누군가 회의 중 자신의 아이디어만 고집하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무시한다면, 이는 자기중심적 사고 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5) 권위적 태도(Authoritarian Personality)
자신의 권위를 강조하는 사람은 대화 상대의 의견을 가볍게 여기고, 자신의 판단만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대화의 목표가 소통이 아니라 자신의 우월성을 증명하는 것으로 바뀌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사가 "내가 해봐서 아는데, 나 때는 말이야"라는 말을 반복하는 경우, 이는 자신의 권위를 과도하게 드러내려는 태도에서 비롯됩니다.
6) 사회적 비교 이론(Social Comparison Theory)
인간은 타인과 자신을 비교하며 자신을 평가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대화 중 자신의 의견이 상대보다 낮게 평가될 것을 우려해 방어적으로 반응하거나, 과도하게 자신의 의견을 강조하는 이유가 여기에서 비롯됩니다.
친구가 "내 의견이 더 맞아!"라고 계속 우기며 대화를 방해한다면, 이는 자기 의견이 더 우월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어하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3. 말이 안 통하는 사람 대처법
위와 같은 다양한 심리학적 매커니즘으로 말이 도무지 통하지 않는 사람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효과적인 대화를 위해서는 상황에 맞는 대처법과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전략을 결합해 실천하면 됩니다.
1)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않기
상대방이 논리적으로 말이 안 통하거나 부정적으로 반응하더라도, 감정적으로 맞받아치는 일은 상황을 악화시킬 뿐입니다. 침착하고 중립적인 태도를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예시: 상대방의 말이 불합리하다고 느껴질 때,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와 같이 감정을 배제한 중립적 표현을 사용하면 대화를 차분히 유지할 수 있습니다.
2) 공감의 언어로 상대방의 마음 열기
상대방의 말을 수용하지 않더라도, 그들의 감정이나 생각을 인정하는 공감의 언어는 대화의 문을 여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예시: "당신이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와 같은 표현을 사용해 상대방이 자신의 입장을 전달할 기회를 주고, 스스로 마음을 열도록 유도하세요.
3) 대화를 주도하며 핵심에 집중하기
말이 안 통하는 대화에서는 상대방이 대화 주제에서 벗어나거나 논리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는 대화의 주도권을 잡고, 핵심을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시: "이 부분은 우리가 이야기하는 주제와 조금 다른 것 같아요. 다시 원래 주제로 돌아가볼까요?"라고 말하며 대화를 원래 궤도로 유도하세요.
4) 불필요한 대화 확장을 막기 위해 요약하기
상대방의 말이 길어지거나 대화가 복잡해질 때는, 그들의 주요 포인트만 간단히 요약해 되묻는 방식으로 불필요한 대화 확장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예시: "즉, 당신이 말씀하신 요점은 A라는 거죠?"와 같은 질문으로 대화를 간결하게 정리하세요.
5)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심리적 거리 두기
말이 안 통하는 사람과의 대화에서 스트레스를 줄이려면 심리적 방어막을 구축해야 합니다. 상대방의 말에 과도하게 휘둘리지 않도록 스스로를 보호하시기 바랍니다.
예시: 마음속으로 "이건 나에 대한 비판이 아니라, 원래 저런 사람이니 신경 쓰지 말자."라고 생각하며, 대화의 영향을 객관적으로 바라보세요.
6) 대화 종료 시점을 명확히 하기
필요 이상으로 대화를 이어가면 스트레스만 더 커질 수 있습니다. 적절한 시점에서 대화를 종료하고, 이후로 논의를 이어가는 것이 더 효율적일 때도 있습니다.
예시: "이 대화는 여기까지만 하고, 나중에 다시 이야기하는 게 좋겠네요."라고 말하며 대화를 마무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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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들과 스트레스 받지 않고 대화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스트레스를 줄이고 대화를 효과적으로 풀어가자 말이 안 통하는 사람과의 대화는 피할 수 없는 경우도 많지만, 올바른 대처법을 사용하면 스트레스를 줄이고 건강한 소통이 가능합니다. 감정적 거리를 유지하고, 공감적 언어와 논리적 대화 기법을 활용하여 소통의 어려움을 극복해 보세요.
오늘부터 바로 실천하며 연습을 계속하다보면 말이 안 통하는 사람과도 보다 쉽게 대화하는 신세계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4. 모르면 손해, 인생 레벨업! 심리학 공략하기!
심리학을 알면 인생이 훨씬 편해집니다. 우리 함께 심리학을 즐겁게 알아가자고요!
항상 여러분의 성장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